“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 금자탑 달성”

레알마드리드에서 100호골을 넣고 기뻐하는 비니시우스
레알마드리드에서 100호골을 넣고 기뻐하는 비니시우스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 대기록 달성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브라질)가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개인 통산 100호 골을 돌파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비니시우스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RB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5-1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남았다. 비니시우스의 골은 단순한 득점을 넘어 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며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놀라운 기량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가득 메운 관중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레알 마드리드, 16강 진출권 확보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4승 3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전체 36개 출전팀 가운데 16위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예정된 브레스트(승점 13·프랑스)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확정지었다.

더 나아가,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직행권이 걸린 8위 레버쿠젠(승점 13·독일)과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해 브레스트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PO를 건너뛰고 바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반대로 브레스트 역시 승리 시 16강 직행을 노릴 수 있어, 두 팀의 최종전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브레스트와의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단순한 승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 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는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팬들은 홈과 원정 어디에서든 팀을 응원하며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잘츠부르크(승점 3·1승 6패)는 24위 슈투트가르트(승점 10)와의 격차가 승점 7점으로 벌어지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빛나는 비니시우스의 활약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그는 후반 10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강력한 슈팅으로 자신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그의 레알 마드리드 통산 득점은 101골로 늘어났다. 이번 멀티골은 그의 기술과 결정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팀의 승리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 중요한 순간이었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이 특별한 순간을 팬들과 가족, 그리고 모든 팀 동료들에게 바칩니다”라며 감격을 드러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 많은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단순한 경기 퍼포먼스를 넘어 구단 역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젊은 세대의 상징이자, 팀을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비니시우스

브라질 출신의 젊은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놀라운 스피드와 테크닉, 그리고 결정력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100호 골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것을 상징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사적으로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왔다. 그러나 비니시우스의 등장은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 평가된다. 그는 100호 골을 돌파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구단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그의 스피드와 기술은 경기장에서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뜨리며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순간을 팬들과 팀 동료들에게 바친다”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 많은 역사를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활약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비니시우스는 단순한 선수 이상으로, 구단과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며 계속해서 축구계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그의 활약을 지켜보며 앞으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